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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대변하는 고전의 재해석, 보헤미안을 꿈꾸는 사실주의 음악극 '임대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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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문화사업팀 작성일2018-03-07 조회수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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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를 대변하는 고전의 재해석


보헤미안을 꿈꾸는 사실주의 음악극 '임대인생' 


극단 애플씨어터의 < 임대인생-RENT THE REAL >


사실주의 전문 극단 애플씨어터가 이 시대 젊은 예술가의 저항을 다루는 음악극 <임대인생>을 선보일 예정이다. 낭만성의 회복을 주제로 사회제도의 부당함에 맞서는 내용의 해당 극은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6일까지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소공연장 무대에서 진행된다.

오페라, 뮤지컬에 이어 리얼리즘 연극으로의 재탄생

<임대인생>은 오페라 <라 보엠>과 뮤지컬 <렌트>의 오마주 작품으로, 이들이 모티브로 한 앙리 뮈르제의 원작소설 <보헤미안의 생활 정경>으로부터 영감을 얻어 쓰였다. 가난한 청년 예술가들의 삶과 낭만을 이야기하되 이를 한국 사회에 반영한 이번 작품은, 친숙한 내용과 공감할 수 있는 현실이 어우러지는 가운데 색다른 재미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헤미안적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성의 탐구

각자의 꿈을 좇으며 사회의 억압에 저항하는 젊은 주인공들은 이 과정에서 인간의 평등한 권리와 사랑에 대한 본질을 다룬다. 자유로운 예술가의 영혼이 제도권 안에서 살아가는 방식은 비록 서툴지만, 그들 나름의 방법으로 낭만, 사랑, 미래 등 잊어서는 안 될 삶의 지향점을 피력한다. 작품이 다루는 낭만성 회복의 주제는 현재 우리가 속박되어 살아가는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삶의 균형을 맞추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굴복하지 않고 맞서는 <임대인생>의 주인공들로부터 무기력한 청춘에게는 그에 마땅한 의지를, 타성에 젖은 기성세대에게는 다시금 내면의 정신을 자각할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

무대에서 펼쳐지는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

사실주의 연극 <임대인생>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점은 바로 이번 작품이 다양한 음악적 구성을 갖춘 음악극이라는 것이다. 박현욱 음악 감독의 지휘 아래 배우들은 보컬, 키보드, 기타, 춤, 우쿨렐레와 퍼커션 등 시청각적으로 풍부한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박현욱 음악 감독은 이전에 연극 <아마데우스>에서 직접 연기 및 연주를 소화하며 극에 대한 남다른 통찰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및 문화가있는날 사업추진단이 주관하여 진행된 ‘2017 직장인 배달콘서트 지원 사업’ 선정 작품이다. 사실주의 전문 극단 애플씨어터는 러시아 1세대 유학파 전훈이 2000년에 창단한 이래, 극단만의 색을 잃지 않고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애플씨어터는 러시아 사실주의 연극의 대표주자 안톤 체호프의 작품을 꾸준히 무대에 올리는 등, 해당 양식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한편, 이번 사실주의 음악극 <임대인생>의 공동기획을 맡은 광진문화재단은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창작극 발굴에 앞장서고 실험적 시도를 실천하는 재단법인이다. 문화예술과 지역 주민 간의 다양한 만남을 마련하는 광진문화재단은 2015년 11월 출범이래,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공연,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기획 및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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